구로구 주차단속 공무원, 파란색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로구 주차단속 공무원이 밝은 파란색 상의의 새 옷을 입는다.
구로구 측은 "주차 질서와 안전을 책임지는 주차단속 공무원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주차단속 근무복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근무복 문구도 주차단속→ 교통질서 확립 변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구로구 주차단속 공무원이 밝은 파란색 상의의 새 옷을 입는다.
구로구 측은 "주차 질서와 안전을 책임지는 주차단속 공무원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주차단속 근무복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근무복은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밝은 파란색으로, 밤에도 잘 보이도록 야광으로 제작됐다. 또 야외에서 근무하는 교통단속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가볍고, 입고 벗기 편한 조끼 형태로 디자인했다.
근무복 앞면에는 구의 공식 BI(Brand Identity)인 ‘스마트 구로’ 로고를 넣어 민간 주차 관리자와의 근무복 혼돈을 줄이고, 뒷면에는 기존의 ‘주차단속’이라는 문구 대신 주민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이라는 긍정적인 문구로 변경했다.
구로구 주차단속 직원은 총 20명으로 모두 공무원 신분이다. 도로교통법 제35조 ‘주차위반에 대한 조치’에 따라 교통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경우 차량에 이동조치를 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구는 단속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주차단속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근무복 개선이 최일선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단속 공무원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주민 거부감을 줄여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께서도 어린이·어르신 보호구역, 소화전 주변과 소방차 통행로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도, 교차로 등의 불법 주·정차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사 만났다 "늦었지만 바로잡을 것"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