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부동산 이익 국민도 공유"..간접투자법 개정안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11일 리츠(REITs·부동산 간접투자회사) 제도의 규제 개선을 위한 부동산투자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정안을 통해 공모·상장 리츠가 더 활성화돼 일반 국민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이익도 공유할 수 있는 선진적 부동산 투자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11일 리츠(REITs·부동산 간접투자회사) 제도의 규제 개선을 위한 부동산투자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상장 리츠에 대한 지주회사 규제 합리화, 등록 리츠 개발사업 투자 비율 30% 제한 완전 폐지, 도로·철도·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리츠 투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리츠 제도는 1997년 외환위기 때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지분을 쉽게 나눠 구조조정을 쉽게 하고 국민에게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기준 332개 리츠가 있으나 도입 취지와 달리 국민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장 리츠는 단 20개에 불과하다"면서 "부동산 투자이익이 국민에 공유되지 못하고 기관 등 일부에게만 독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을 통해 공모·상장 리츠가 더 활성화돼 일반 국민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이익도 공유할 수 있는 선진적 부동산 투자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