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일관되고 객관적인 학력진단, 지원체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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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강석)는 충북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과 관련해 "일관되고 객관적인 학력진단과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과거 일제고사와는 다른 분명한 선을 긋고, 학생들을 줄 세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따른 확실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교육력 회복과 떨어진 충북 학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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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강석)는 충북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과 관련해 "일관되고 객관적인 학력진단과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11일 성명을 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감으로 교육현장의 여러 문제를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새롭게 진단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새로운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학력 신장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라며 "교육감의 대표공약인 학력 신장을 위한 꾸준한 실행으로 도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충북교총은 또 "교육의 기본적인 책무인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험으로 학생들을 줄 세웠던 과거의 평가방식은 지양하고,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을 때 학력 신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충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과거 일제고사와는 다른 분명한 선을 긋고, 학생들을 줄 세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따른 확실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교육력 회복과 떨어진 충북 학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6월1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1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충북의 중위권 비율은 감소, 최하위권인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2017년 9.9%, 2018년 10.4%, 2020년 13.5%, 2021년 14%를 넘는 수준이 됐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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