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또 사고 쳤다' MBC 섬네일.. 인권위 진정
이다온 기자 2022. 7. 11. 14:37
이종배 국힘 서울시의원, 방심위에 명예훼손 주장.. 섬네일 교체
국가인권위원위에 MBC 유튜브 영상 미리보기 사진 '김건희 또 사고 쳤다','대통령 수준 맞아?' 등의 문구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인권을 침해한 것인지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선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 모 씨의 '비선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한 시사 라디오 영상이 올라왔다. 섬네일엔 '김건희 또 사고 쳤다', '비선논란 김건희 국고손실죄로 처벌?!' 등의 자막이 삽입됐다.
11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날조된 허위 문구를 삽입했다"며 "관련자 징계와 인권 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해 달라"며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어 이 시의원은 "권력에 대한 언론의 감시비판 역할은 존중하지만, 대통령 배우자도 한 인격체로서 보호받을 최소한 인권이 있다"며 "대통령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인민재판대에 세우고 마녀사냥 하는 것은 끔찍한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또"김여사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망신과 모욕을 주는 등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섬네일은 교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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