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약스' 이적 24세 FW.."내 경력 한 단계 더 나아졌어"

2022. 7.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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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을 떠나 아약스로 입단한 스티븐 베르바인(24)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아약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베르바인 합의에 도달했다. 베르바인은 2027년 6월 30일까지 5시즌 동안 아약스에서 뛸 예정이다. 아약스는 토트넘에 3125만 유로(약 412억 원)를 지불한다"라고 발표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약스 유소년 팀에서 뛰었던 베르바인은 11년 만에 돌아왔다. 아약스를 떠난 뒤 베르바인은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다. 에인트호번에서 149경기 31골 41도움을 기록한 베르바인은 2019년 겨울 이적 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좋은 시작을 했지만, 점차 기회가 줄었다.

베르바인은 2020-21시즌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1경기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13경기였다. 하지만 2021-22시즌 베르바인의 출전 시간은 더 줄어들었다.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EPL에서는 25경기 3골 1도움이었다. EPL 선발 출전은 단 4차례뿐이었다. 25경기에서 총 546분을 뛰었다. 평균 22분을 뛴 셈이다.

베르바인은 시즌이 끝난 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다. 그리고 아약스로 돌아왔다. 아약스에 입단한 베르바인은 기쁨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 "베르바인이 아약스로 이적이 경력에 있어서 '한 단계 상승'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아약스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약간 충격적이었다. 나는 실제로 이적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나는 토트넘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나는 그냥 경기를 뛰고 싶었다. 그래서 아약스의 제의를 받았을 때 꽤 솔깃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잘한다. 따라서 이것은 내게 한 단계 더 나아진 것"이라고 했다.

베르바인은 11년 만에 아약스로 돌아온 것에 대해 "어렸을 때, 나는 항상 이곳에 있는 것이 행복했다. 아약스가 큰 클럽이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나는 가족과 함께 돌아왔고 이제 나 자신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티븐 베르바인. 사진 = 아약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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