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일수 줄고, 휴가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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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휴가일수는 줄어든 반면 휴가비는 소폭 상승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8~30일 부산지역 중소기업 28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부산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에 따르면 휴가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9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약 3.0일로, 지난해(3.2일)보다 0.2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 중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곳은 3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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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휴가일수는 줄어든 반면 휴가비는 소폭 상승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8~30일 부산지역 중소기업 28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부산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에 따르면 휴가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9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약 3.0일로, 지난해(3.2일)보다 0.2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 중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곳은 37.9%였다. 휴가비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균 휴가비는 37만2000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35만8000원)보다 1만4000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선호하는 휴가 일정은 ‘8월 초’가 72.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7월 말(17.0%)와 8월 중순(7.2%) 순으로 휴가 계획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순위는 같지만 8월 초 응답 비율은 지난해보다 13.4%포인트 올랐다. 대신 7월 말이 11.6%포인트 하락했다. 여름휴가와 관련해 ‘특정 기간을 지정해 단체 휴무’라는 응답이 72.7%로 전체의 4분의 3가까이 차지했다.
하반기 경기 전망을 두고는 ‘비슷할 것’(51.5%)이라는 응답이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3.4%는 ‘나빠질 것’, 15.6%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현도 부울중기중앙회장은 “하반기 경기상황도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대다수 중소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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