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구슬땀', 런던에선 '줄다리기'.."토트넘, 여름 내내 붙들고 있을 수는 없어"

백현기 기자 2022. 7. 1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제드 스펜스를 향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현재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현재 런던에서는 미들즈브러의 제드 스펜스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제드 스펜스를 향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현재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현재 런던에서는 미들즈브러의 제드 스펜스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서 “스펜스 영입에는 곧 뭔가가 일어날 것이다. 토트넘은 지금 스펜스 거래에 여름 내내 끌고갈 수는 없다고 판단할 것이다. 미들즈브러가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고 있지만 곧 영입이 성사될 것”이라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인터 밀란에서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왼쪽 윙어와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콘테 감독이 직접 원했던 영입이라 알려진다.


2호 영입은 프레이저 포스터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셀틱,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했던 포스터는 오랫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며 잔뼈가 굵은 골키퍼다. 위고 요리스의 훌륭한 대체 자원으로 영입됐다.


이어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도 영입했다. 브라이튼의 핵심 중원 자원이었던 비수마는 커팅 능력, 수비력, 기동력이 강점이며 토트넘 중원 스쿼드를 한층 더 두텁게 만들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히샬리송이 영입됐다. 2018년부터 4년 동안 에버턴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히샬리송은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성있는 드리블과 슈팅으로 토트넘 공격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 전망된다.


토트넘은 5호 영입으로 스펜스를 노리고 있다. 2000년생으로 미들즈브러에서 2018년부터 뛰었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돼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주로 오른쪽 풀백이나 윙백으로 뛰며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수비가 강점이다.


현재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한국에 입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최정예 멤버로 13일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한국에서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런던에서는 스펜스의 영입전이 진행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12억 원)를 미들즈브러에 제안했으며, 곧 영입이 임박했다고 알려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