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구민과 함께 하는 구정 실현할 것"

기사내용 요약
업무보고·소통간담회 이어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15개 기관 방문
29개 시설 4개 공사현장도 여론 수렴…재정 건전성·구정 내실화 고민
‘현장 소통의 날’, ‘테마별 대화의 날’ 정례화…협력과 통합의 동력 확보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이재호 인천 연수구장이 각 국·실·과별 주요 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에 이어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 방문 등 구정 현장과의 빠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계층과 정례적인 현장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린 구청장실’을 비롯해 매달 현장 대화를 통한 상시적인 소통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구정 목표로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들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공약관련 사업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연수구의 재정 건전성 문제와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 중인 국·시·구비 매칭사업들과 구 자체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및 송도 대우자판㈜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자, 감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민·관 협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반시설공사 추진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등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이날부터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민선8기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연수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연수구는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역여론을 꼼꼼하게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일정은 ▲옥련1동, 옥련2동(11일) ▲선학동, 연수1동(12일) ▲연수2동, 연수3동(13일) ▲청학동, 동춘1동(14일) ▲동춘2동, 동춘3동(15일) ▲송도1동, 송도2동(18일) ▲송도3동, 송도4동(19일) ▲송도5동(20일) 순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 기간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29개 기관·시설과 송도5동 신청사 건립현장, 연수어린이도서관 공사현장 등 4개 건설현장도 함께 방문한다.

연수구는 앞으로 구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정해 그동안 구정 참여가 취약했던 취미 동아리, 주민모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제안과 숙원사업 토론 등의 일정을 정례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분야 및 청년, 학부모 등 계층별로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해 주제나 테마별 현안 문제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테마별 대화의 날’도 정해 소통과 협력의 민선8기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민선8기의 출범을 알리고, 현장에서 구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함께 구민을 섬기고 항상 먼저 다가는 구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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