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 전 창원시정연구원장 별세

김선경 2022. 7.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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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전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장이 11일 별세했다.

전 전 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경남도 국장, 마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며 2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12년에는 택시 운전을 시작해 6년째가 되던 2017년에는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2019년 1월에는 창원시정연구원장으로 취임,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역점 시책에 대해 연구 수행을 총괄하는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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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전 창원시정연구원장(2014년 촬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전수식 전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전 전 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경남도 국장, 마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며 2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초대 통합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지만 낙선했다.

2012년에는 택시 운전을 시작해 6년째가 되던 2017년에는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책에는 운전하며 만난 다양한 시민과의 대화나 경험을 담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2019년 1월에는 창원시정연구원장으로 취임,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역점 시책에 대해 연구 수행을 총괄하는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한 차례 연임됐지만 지난달 말 건강상 사유 등으로 원장직을 내려놨다.

빈소는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마산인곡공원묘원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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