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하천서 생태교란식물→자생식물 교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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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검단천과 나진포천에 생태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환삼덩굴·가시박이 우세종으로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구 관계자는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다년생 국화과 식물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면서 심으면 하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하천이 친수·생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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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검단천과 나진포천에 생태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환삼덩굴·가시박이 우세종으로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촌천의 연희·검암·경서 지역에도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이 자리 잡고 있다.
서구는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생물관에 자문했고, 올해부터 주민자치회·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쑥부쟁이와 구절초 등 자생식물 7천 포기를 나진포천에 심었고, 6월에는 공촌천 일대에서 단풍잎돼지풀 100㎏을 제거했다.
서구 관계자는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다년생 국화과 식물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면서 심으면 하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하천이 친수·생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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