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청문회 패스한 네 번째 인사

김일창 기자 2022. 7.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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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되지 않으면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1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임명 배경에 "지금 경제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다"며 "더는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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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안 재가하고 임명장 수여.."경제 현안 많아 더는 비울 수 없다"
김 위원장 '금융 안정' 강조..금감원·한은 등과 금융 리스크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윤 대통령, 김 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대통령실 제공) 2022.7.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 안정'을 강조했다.

금리·주가·환율·물가 등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유관 기관과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금융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배제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되지 않으면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네 번째 고위공직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1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임명 배경에 "지금 경제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다"며 "더는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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