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부산엑스포 유치에 전방위 노력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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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현재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 등 여러나라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7일 부내 부산엑스포 유치의 교섭활동을 전담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상황실을 개소하는 등 윤석열 정부는 각 부처별로 전담조직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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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현재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 등 여러나라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외교부 내 전담팀이 매일 상황을 체크하고, 특사들이 해외에 파견 되고 순방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7일 부내 부산엑스포 유치의 교섭활동을 전담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상황실을 개소하는 등 윤석열 정부는 각 부처별로 전담조직을 꾸렸다. 이달 8일에는 국모총리실 산하에 민관 합동으로 하는 부산엑스포 유치 전감기구를 공식 발족했다.
박 장관은 “중점 교섭지역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의 대통령특사를 임명했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 중심으로 유관협업을 통해서 외교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판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박 장관은 “초반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외공관에서도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특별지시도 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장관들을 대상으로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며 “아직 어느 국가가 출전하는지 모르는 일부 장관들도 있었다. 한국을 꼭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상 레벨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을 상대로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했다. 덧붙여서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유치위 대표단이 지난 파리에서 열린 BIE(세계박람회기구)의 2차 프레젠테이션(PT)에서도 여러 회원국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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