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영일만대교 건설' 등에 국비 지원 건의

최창호 기자 2022. 7.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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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이날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만나 핵심 공약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디지털 혁신 거점지역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핵심사업으로 선정된 영일만대교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설계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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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제9대 시장 취임식에서 더 큰 포항 위대한 도약을 주제로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에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됐다. 2022.7.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이날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만나 핵심 공약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디지털 혁신 거점지역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핵심사업으로 선정된 영일만대교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설계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윤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관련, "포항이 디지털 융합 촉진을 위한 혁신 거점 최적지"라며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국토균형 발전 측면에서 혁신 거점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포항 건립, 동해안권 해양수산교육원 건립,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사업, 나노팹 선행공정 플랫폼 기술 개발,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등에 포항이 가진 인프라와 잠재력을 부각시키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서는 지진안전관리 연구센터,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사업,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해양바이오 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등이 필요하다"며 "이들 사업이 반드시 국비에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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