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외부 인사 육성 및 영입 '당 인재위원회' 설치하기로

박상휘 기자,박혜연 기자 2022. 7. 11.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재 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위해 중앙당 인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은 선거 전 급하게 인재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각급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인재 풀을 관리, 교육도 하기로 했다"며 "당초 인재영입을 통해 공직 후보자들을 발굴했지만 이제는 육성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중앙당 인재위원회를 설립, 육성하는 것에 주안점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제안 인재위원회 설치 당 전준위서 의결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박혜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재 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위해 중앙당 인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민주당을 이를 통해 당 내부 인재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외부 인재 영입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11일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결론을 모았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은 선거 전 급하게 인재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각급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인재 풀을 관리, 교육도 하기로 했다"며 "당초 인재영입을 통해 공직 후보자들을 발굴했지만 이제는 육성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중앙당 인재위원회를 설립, 육성하는 것에 주안점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비대위원회의에서 "민주적인 의사소통 강화와 좋은 인재의 자체육성은 당의 미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며 인재육성시스템 구축과 당원 청원제 도입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해당 인재가 얼마나 국민에게 필요한 인재인지는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해야 하는 문제"라며 "민주연구원과 합작이 필요하고 최종적인 체계나 설치 자구는 비대위에서 최종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준위는 당의 의결 기구도 재정비했다. 당내 숙의 및 토론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최고위, 중앙위, 당무위 등의 회의에 권한 위임하는 걸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비대위 규정도 명료화하기로 했다. 구성권한과 활동기간 등을 향후 당헌당규 개정 시 명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전준위는 전당대회 준비 관련 실무 인원수와 선거 관리 업무 위탁 등 실무 관리도 최종 의결했다.

sanghw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