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자민당, 선거 압승..'자위대 명기' 개헌논의 속도?

김가람 2022. 7.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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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개헌 발의 정족수인 3분의 2를 크게 웃돌면서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헌법에 자위대 명기 등을 포함한 개헌을 조기에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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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보수표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인데요.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개헌 발의 정족수인 3분의 2를 크게 웃돌면서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헌법에 자위대 명기 등을 포함한 개헌을 조기에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정당별 확보 의석을 최종 집계한 결과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여당인 자민당(63석)과 공명당(13석)이 76석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당 의석수는 이번에 선출 대상이 아닌 의석(70석, 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쳐 146석으로, 과반(125석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의 방일이 예정돼 있어 기시다 총리가 한일 갈등 현안을 풀기 위해 대화에서 유연성을 발휘할지도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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