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대통령 관저 점거한 시위대 수영·낮잠에 카드 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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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최악의 경제위기로 인한 비판 여론에 사임을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라자팍사 대통령이 실제로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며 관저 점령을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에서 책을 읽거나 수영을 하기도 했다.
콜롬보의 대통령 관저를 점거한 반정부 시위대들은 라자팍사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물러날 때까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시위대들은 라자팍사의 의도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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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점거 이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관람
수영, 카드놀이, 독서, 낮잠 등 진풍경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최악의 경제위기로 인한 비판 여론에 사임을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라자팍사 대통령이 실제로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며 관저 점령을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에서 책을 읽거나 수영을 하기도 했다.
콜롬보의 대통령 관저를 점거한 반정부 시위대들은 라자팍사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물러날 때까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
라자팍사는 지난 9일 의회 대변인을 통해 오는 13일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라자팍사는 본인이 직접 나타나거나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라자팍사는 현재 스리랑카 해역에 있는 해군 함정에 있다고 군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도 한 해군기지에 머물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라닐 위크레메싱헤 총리도 사임을 발표했다.
시위대들은 라자팍사의 의도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학생 시위의 지도자인 라히루 위라세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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