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함께 술 마시던 동네 주민 살해한 60대 입건

백나용 2022. 7.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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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주민을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오라이동의 한 편의점 옆 간이 테이블에서 동네 주민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에 자수했으며,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주거지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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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주민을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오라이동의 한 편의점 옆 간이 테이블에서 동네 주민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와 B씨는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사건 발생 36분이 지나서야 편의점 손님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에 자수했으며,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주거지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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