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오늘 원 구성 타결 안 되면 민생 · 인청 특위 구성 요청"

강민우 기자 2022. 7.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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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11일) 중 타결되지 않는다면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 특위와 함께 공직후보자의 국민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줄 것을 강력 요청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안 재가를 예고한 것에 대해 "불통과 독단을 넘어선 오기 인사"라며 "원 구성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니 국회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고 인사청문회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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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11일) 중 타결되지 않는다면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 특위와 함께 공직후보자의 국민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줄 것을 강력 요청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한 민생·인사청문 특위 구성에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착수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의도적 지연술로 진전이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안 재가를 예고한 것에 대해 "불통과 독단을 넘어선 오기 인사"라며 "원 구성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니 국회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고 인사청문회를 기다리는 것이 상식"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선 "국민 여론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결코 지명할 수 없는 인사였다"며 "인사검증팀의 책임을 절대 묵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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