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 "日정치사에 큰 족적"

이동원 기자 2022. 7.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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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최근 선거 지원유세 도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조문하고 조문록에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아베 전 총리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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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및 일본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
"방일하면 만나뵙고 조언 들어보려 했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다음 일본 대사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다음 일본 대사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조화가 놓여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피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야마가미 테츠야가 10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애도하기 위한 조기가 게양돼 있다. 2022.7.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나라의 병원을 출발해 도쿄의 자택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중 총에 맞고 숨진 다음날인 9일 일본 나라시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9일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시민들이 전날 피격 당한 아베 전 일본 총리를 추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중 총에 맞고 숨진 다음날인 9일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 여사가 운구차에 탑승해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중 총에 맞고 숨진 다음날인 9일 일본 도쿄 소재 아베 전 총리의 자택 앞에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고 아베 신조 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최근 선거 지원유세 도중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조문하고 조문록에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아베 전 총리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박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4선 국회의원이기도 한 박 장관은 "과거 한일의원 친선활동을 통해 아베 전 총리를 만난 적이 있다"며 "이번에 만약 일본 방문이 이뤄지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여러 좋은 조언을 듣고자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을 위해 이달 중순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일본 국내 사정을 감안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일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한 물음엔 "한일 양국은 민주주의·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아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관계 개선·회복이 우리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믿음을 갖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奈良)현에서 참의원(상원) 선거(7월10일) 지원유세를 하던 중 사제 총기 피격으로 숨졌다.

사건 당시 41세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 남성은 해상자위대 출신으로 사제총을 만들어 사용했으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불만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다음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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