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2학기 등교 묻자 "확진자 정점일 때도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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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교육부가 '전면 등교' 유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들의 전면 등교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보다 확진자가 늘어도 학생들의 등교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세 추이를 살펴본 뒤 구체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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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2학기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교육부가 ‘전면 등교’ 유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들의 전면 등교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학기 등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었던 3월에도 등교했기 때문에 2학기 역시 등교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3월 17일 62만명대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다 최근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만 8136명→1만 9363명→1만 8505명→1만 9323명→2만 286명→2만 410명→1만 2693명으로 2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1학기 개학 전 학생들이 자가진단을 받고 등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교육부 자가진단 앱에 검사 결과를 입력하도록 권고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는 등교가 가능하지만, ‘양성’일 때는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개학 첫날 해당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83.7%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60%대로 하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보다 확진자가 늘어도 학생들의 등교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세 추이를 살펴본 뒤 구체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은 오는 18일부터 본격화되며, 2학기 개학은 다음 달 29일이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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