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중 친선,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전략적 관계"

이제훈 2022. 7.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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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북중) 친선은 "두 나라 인민이 대대손손 물려가야 할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자 "불패의 전략적 관계"라고 <노동신문> 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중 우호·협조 조약'이 "조중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강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 기초"이자 "사회주의를 위한 조중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미는 원동력"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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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우호협조조약 61돌 <노동신문> 기사
"중국인민과 언제나 함께 있을 것"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0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중(북중) 친선은 “두 나라 인민이 대대손손 물려가야 할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자 “불패의 전략적 관계”라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상호) 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1961년 7월11일) 61돌”을 계기로 6면에 실은 ‘조중친선의 역사에 아로새겨진 뜻깊은 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신문은 ‘조중 우호·협조 조약’이 “조중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강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 기초”이자 “사회주의를 위한 조중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미는 원동력”이라 평가했다.

신문은 “조중친선은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시진핑) 동지 사이의 두터운 친분 관계에 기초하여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 있다”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친선관계”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는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하여 전방위적인 대중국 포위환 형성에 광분하고 있으며 조중인민들 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허물어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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