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검찰총장 추천위 구성, 위원장 김진태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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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임명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전임 김오수 검찰총장이 퇴임한 후 두 달 여 만이다.
법무부는 11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은 국민 천거와 추천위 추천, 법무부장관의 제청 및 대통령 최종 지명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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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연직 위원 4명, 당연직 5명으로 구성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임명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전임 김오수 검찰총장이 퇴임한 후 두 달 여 만이다.
법무부는 11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19일까지 국민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는다.
추천위는 당연직 5명과 비당연직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김진태 전 총장이 맡았다. 김 전 총장은 추천위 비당연직 위원으로, 경륜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김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검찰총장은 국민 천거와 추천위 추천, 법무부장관의 제청 및 대통령 최종 지명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법조계에서는 추천위가 구성되더라도 최종 후보자 선정까지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현재 검찰총장 공백기가 사상 최장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금까지 검찰총장 자리가 가장 오래 공석이었던 기간은 2012년 12월 한상대 총장이 물러나고 후임인 채동욱 총장이 취임하기까지 걸린 124일이다.
검찰총장 후보로는 현직 중엔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노정연 부산고검장(25기)·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 전직 중에선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21기)·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23기)·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24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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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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