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하계훈련, 호우·코로나19 등 영향..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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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작된 북한군의 하계 훈련이 장마 등 기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군은 7월부터 하계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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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7월부터 시작된 북한군의 하계 훈련이 장마 등 기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군은 7월부터 하계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호우에 따른 재해 상황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는 등 훈련 외 활동도 계속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계 훈련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본격적 훈련으로 이어지기 전인 만큼 재해 복구 지원과 같은 활동이 훈련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하계훈련 기간 부대 검열이나 대비태세 점검 차원 등을 명분으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전날 오후 서해로 방사포를 2발가량 발사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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