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 박용진 "떳떳하고 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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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11일 "떳떳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허무한 안방 대세론을 꺾고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 국민적 지지와 정책적 실력을 갖춘 유일한 대항마"라며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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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11일 "떳떳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허무한 안방 대세론을 꺾고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 국민적 지지와 정책적 실력을 갖춘 유일한 대항마"라며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민심에 역행하고 오만한 태도로 마구잡이 국정운영을 일삼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제대로 싸우겠다"며 "국민들의 지지를 회복해 2년 뒤 총선에서 승리하고 5년 뒤에 정권을 되찾아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계파와 조직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심과 민심이 끓으면서 태풍을 형성하고 있는데 제가 한가운데에 있다"며 "민주당의 역동성을 믿고 이변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97그룹 단일화'에 대해서는 "변화의 몸부림을 보여주기 위해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반명(반 이재명)을 위한 단일화는 안 되고 새로운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상직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 선거구에 재선거 후보를 내겠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우리의 중대 과오가 있으면 불출마가 맞는 것이 아니겠냐"면서 "민주당이 소탐대실해서는 안 된다"고 무공천 원칙을 밝혔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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