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도어스테핑 중단에 "국민 목소리에 귀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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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도어스테핑' 형식의 출근길 약식 브리핑을 중단한 데 대해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윤 대통령의 속셈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겠다는 심산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에 고착화된 가운데 처음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60%를 넘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의 총체적 난맥상에 대한 민심의 경고이자 국정을 전면 쇄신하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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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과 싸워 이긴 정부 없어…민심 경고에 귀 기울여야"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도어스테핑' 형식의 출근길 약식 브리핑을 중단한 데 대해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윤 대통령의 속셈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겠다는 심산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싸워 이긴 정부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민심의 경고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에 고착화된 가운데 처음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60%를 넘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의 총체적 난맥상에 대한 민심의 경고이자 국정을 전면 쇄신하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해 '별로 의미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며 "지난 두 달간의 무능에도 독선과 오만의 국정 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오기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도 윤 대통령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강행을 예고해놓고 있다"며 "경제위기는 시시각각으로 커지고 있는데 국민과 기싸움을 벌이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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