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도 증가세..월요일에도 1만 명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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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로 소폭 줄어든 1만 명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단위로 2배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한 데다 위중증 환자도 차츰 증가세를 보이는 재유행이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휴일 진단검사량 감소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데, 이를 감안해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와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위중증 환자 역시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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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단위 확진자 2배 증가 '더블링'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로 소폭 줄어든 1만 명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단위로 2배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한 데다 위중증 환자도 차츰 증가세를 보이는 재유행이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해외 유입 18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6249명)보다 2배, 2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3.7배 급증했다.
부산시는 이날 지역 확진자가 62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확진자 역시 일주일 전인 지난 4일(291명)보다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7일(149명)보다는 4배 넘게 늘어났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휴일 진단검사량 감소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데, 이를 감안해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와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위중증 환자 역시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5명을 포함해 총 71명이다. 지난달 20일(71명) 이후 21일 만에 다시 70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3987명, 서울 2622명, 경남 658명, 인천 638명, 부산 626명, 경북 534명, 대전 469명, 대구 454명, 충남 446명, 제주 359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강원 313명, 전북 310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103명, 검역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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