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독일에 수리 중 제재한 노르트스트림1 터빈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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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그동안 수리를 맡아온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터빈을 독일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캐나다는 지멘스가 수리한 노르트스트림1 터빈을 독일로 반환할 수 있도록 허가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는 유럽에 에너지가 계속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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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캐나다 "지멘스 수리 터빈 반환 허가해 에너지 접근 가능케 하겠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캐나다가 그동안 수리를 맡아온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터빈을 독일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는 캐나다 제재로 해당 터빈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였고, 독일은 캐나다가 터빈을 반환할 것을 원했다.
노르트스트림1 터빈 갈등으로 인해 유럽에서 에너지 위기가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지난 9일 러시아의 주요 가스관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터빈을 독일로 반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캐나다는 지멘스가 수리한 노르트스트림1 터빈을 독일로 반환할 수 있도록 허가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는 유럽에 에너지가 계속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이 없다면, 독일 경제는 매우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독일인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주택 난방을 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동맹국들 사이에서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독일 주재 대사와 다른 주요 외교사절들을 해임했다고 대통령실이 지난 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독일, 인도, 체코, 노르웨이, 헝가리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해임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터빈을 러시아로 보내는 것은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캐나다에 부품을 보내지 말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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