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맞아 해상 안전사고 '빈번'.."출항전 사전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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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상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5분께 고흥군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했다.
9일 오후에는 고흥군 소록대교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여수시 돌산읍에서도 모터보트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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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상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5분께 고흥군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민간 어선 등과 함께 승객 20명을 구조했다.
9일 오후에는 고흥군 소록대교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여수시 돌산읍에서도 모터보트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에 레저 활동객이 늘면서 해양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레저활동 선박 출항 전에 사전 점검과 함께 지리적 위험 요소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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