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도시락 식중독 방지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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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도시락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여름철 안전한 식사지원을 위해 큰 원칙을 만들고, 돌봄SOS센터, 돌봄매니저, 도시락제공업체 삼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라며 "도시락을 제공받는 대다수가 식중독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이나 중증 환자인 만큼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시듯 철저한 관리로 식품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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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불시 점검하고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시행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도시락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도봉구 돌봄SOS센터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식사지원을 위해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 체계를 세우고 시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센터는 도시락이 실온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의 문고리 배송이 아닌 전면 대면 방식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포장 비닐에는 반드시 제조일을 표기하고 이용자에게 배송기간, 배송요일, 배송시간을 알려 도시락이 신선한 상태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센터는 도시락 제공기관을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 관리와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도시락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배송 상태와 이용자 만족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이용자들이 안전을 위해 여름철 도시락 섭취 방법을 안내하는 포장 봉투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이 필요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도시락 제공업체의 번호가 큰 글씨로 적힌 안내문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여름철 안전한 식사지원을 위해 큰 원칙을 만들고, 돌봄SOS센터, 돌봄매니저, 도시락제공업체 삼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라며 "도시락을 제공받는 대다수가 식중독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이나 중증 환자인 만큼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시듯 철저한 관리로 식품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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