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선 착수..추천위원장 김진태 전 총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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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추천위)가 구성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검찰총장을 지낸 김진태 전 총장(사법연수원 14기)이 위원장을 맡았다.
법무부는 두 달 넘게 공석인 신임 검찰총장 인선을 위해 추천위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총장 임명을 제청하기 위해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추천위 위원으로 임명 또는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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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총장' 논란 속 이원석 대검차장 등 하마평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정혜민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추천위)가 구성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검찰총장을 지낸 김진태 전 총장(사법연수원 14기)이 위원장을 맡았다.
법무부는 두 달 넘게 공석인 신임 검찰총장 인선을 위해 추천위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5월6일 김오수 전 총장이 퇴임한 지 66일 만이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총장 임명을 제청하기 위해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추천위 위원으로 임명 또는 위촉했다.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에는 김진태 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기 위한 절차를 12~19일 진행한다. 개인·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서면으로 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천거 이유와 함께 법무부 장관에게 천거할 수 있다. 천거서는 19일 오후 6시까지 법무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장 제청 대상자는 검찰청법에 따라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법무부 장관에게 3명 이상을 후보자로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이 추천 내용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차기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법무부가 검찰총장 인선에 본격 착수했지만 한동훈 장관이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참모 등 인사를 이미 단행해 신임 총장은 운신의 폭이 좁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현재 총장 직무를 대리하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7기)가 부상하고 있다. 이 차장은 한 장관과 검찰 인사를 논의해 온 만큼 '검찰총장 패싱' 논란을 일부 불식할 수 있다.
이 경우 24~25기가 포진한 고검장들이 기수역전에 따라 검찰을 떠나게 돼 최근 줄사직에 따른 검찰 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검찰 내부 인사 중에서는 Δ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Δ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Δ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Δ노정연 부산고검장(25기)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여 연수원장과 김 고검장은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지 않아 '편향인사' 비판을 피할 수 있는 인물로 언급된다.
이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 시절 지근거리에서 일한 최측근이며 노 고검장은 지난 정기인사에서 검찰 역사상 여성으로는 최초로 고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외부인사로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21기)과 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24기)이 거론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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