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방류 멈춰"..양구군, 내달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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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이달부터 8월까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감시·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휴가철 등 취약시기를 틈타 사업장 내에 보관, 방치 중인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행위를 막고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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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이달부터 8월까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감시·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휴가철 등 취약시기를 틈타 사업장 내에 보관, 방치 중인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행위를 막고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폐수 무단방류 배출구 유무 및 비정상 운영, 전기·용수 사용량 및 방류량 등 상세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폐기물 적법 처리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사업장, 오수처리시설, 하천·계곡 등에서 영업하는 식당, 과거 환경오염행위로 적발된 사업장 등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위반 사업장은 관련 법률이 정한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시설 개선명령, 사법기관 고발조치 등 엄격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오·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적 환경 사범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위반업소의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위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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