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징계 찬·반 팽팽.."적절 33.2%·과도 31%·미흡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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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른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조사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이 대표의 징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 비율은 33.2%, '과도하다'는 31.0%, '미흡하다'는 2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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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른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조사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이 대표의 징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 비율은 33.2%, ‘과도하다’는 31.0%, ‘미흡하다’는 27.5%였다.
세 응답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였다. ‘잘 모르겠다’는 8.4%였다.
연령별로 보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60대 이상(39.8%), 50대(39.3%), 40대(32.6%), 30대(31.9%), 20대 이하(16.6%) 순으로 많았다.
반면 ‘과도하다’는 응답은 20대(37.7%), 60대 이상(33.3%), 50대(30.8%), 40대(25.6%), 30대(25.5%) 순으로 높았다.
지지정당 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39.2%, ‘과도하다’는 응답이 39.9%, ‘미흡하다’는 응답이 14.2%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31.4%, ‘과도하다’는 응답이 25.2%, ‘미흡하다’는 응답이 36.4%로 조사됐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 사이에서도 ‘적절하다’(39.7%)와 ‘과도하다’(40.1%)는 반응이 팽팽했다. ‘미흡하다’는 응답은 15.3%로 조사됐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이 행정부 정책과 엇박자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47.3%로 나타났다.
이어 ‘격의 없고 솔직한 대통령의 스타일 때문’(24.2%), ‘주요 정책이나 인선을 두고 내부의 소통 혼선이 실재하기 때문’(14.0%), ‘참모진의 보좌가 부족하기 때문’(6.3%) 등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KSOI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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