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유튜브에 '김건희 또 사고 쳤다'..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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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유튜브 영상 미리보기 사진에 '김건희 또 사고 쳤다' 등의 문구가 사용된 것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인권을 침해한 것인지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됐다.
이 의원은 최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동행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전한 뒤 "MBC라디오 시선집중 제작진의 '김건희 여사가 또 사고 쳤다', '국고손실죄로 처벌' 받는다는 취지의 주장은 왜곡·날조된 명백한 허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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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명예훼손 주장하며 진정 제기
"관계자 징계·인권교육·재발 방지책 수립 권고하라"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방송사 유튜브 영상 미리보기 사진에 '김건희 또 사고 쳤다' 등의 문구가 사용된 것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인권을 침해한 것인지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1일 오전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또 사고 쳤다', '비선논란 김건희 국고손실죄로 처벌?!' 등의 왜곡·날조된 허위 문구를 삽입했다"며 "관련자 징계와 인권 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동행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전한 뒤 "MBC라디오 시선집중 제작진의 '김건희 여사가 또 사고 쳤다', '국고손실죄로 처벌' 받는다는 취지의 주장은 왜곡·날조된 명백한 허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윤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마드리드 순방에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신씨는 국내 유명한 한방병원재단 이사장의 딸로 관계 회사 이사를 지냈으며 윤 대통령 소개로 검사였던 이 비서관과 결혼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신씨가 외교장관의 결재를 받고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한 것인 만큼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신씨는 나토 순방 사전답사단에 포함돼 스페인 현지에서 순방 관련 행사 기획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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