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에 단독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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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차기 시당위원장에 5선인 조경태 국회의원(사하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공모한 결과 조 의원이 홀로 응모했다.
시당 관계자는 "조 의원이 시당 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당헌에는 임기가 1년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내 최다선이지만 국민의힘 부산 시당위원장에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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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기 시당위원장에 5선인 조경태 국회의원(사하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공모한 결과 조 의원이 홀로 응모했다.
조 의원이 단독으로 시당 위원장 도전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시당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 의원을 시당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당 관계자는 "조 의원이 시당 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당헌에는 임기가 1년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내 최다선이지만 국민의힘 부산 시당위원장에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의원은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시당을 이끌겠다"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부산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말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도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 공고 등을 거쳐 다음 달 13일 새 시당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재선인 최인호(사하갑) 의원이 추대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원외에서 지원자가 있을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2010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맞붙었다.
당시 민주당 유일 현역이자 재선 의원으로 6년째 시당위원장을 맡았던 조 의원과 원외였던 최 의원이 격돌한 선거에서 최 의원이 승리한 바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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