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권성동 "당대표 궐위 외에 임시 전당대회 열 수 없어"

보도국 2022. 7.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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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징계 이후 권성동 직무대행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방금 회의가 끝났는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저도 처음 듣는 얘기인데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소통을 약속을 했고 즐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아마 말 그대로 코로나 때문에 임시로 중단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주말 사이에 전당대회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나라의 헌법이 있듯이 당에는 당헌 그리고 법률에 해당하는 당규가 있습니다. 우리 기획조정국에서 당헌·당규를 해석한 결과에 의하면 당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임시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기조국에서 여러 법률가의 자문을 구해서 해석한 바에 의하면 이 당원권 정지는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보고가 올라왔고 그 보고에 대해서 최고위원 전원이 기획조정국의 해석이 맞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당헌·당규상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당대표 권한대행을 6개월간 지속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내용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그런 여론도 존중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헌·당규를 원내대표든 최고위원회든 누구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주말 사이에 이준석 대표하고는 연락을 해 보셨나요?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못 해 봤습니다. 차차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연락할 그런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의 징계에 대해서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처분을 받아들이는 게.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당헌·당규에 의해서 윤리위원회에서의 그런 당원권 정지 결정으로 이미 징계처분은 확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런 윤리위원회 결정을 수용해야 된다는 것이 최고위원회의 입장입니다. 그 정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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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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