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공주서 15~1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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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판소리의 본향인 충남 공주에서 오는 15∼16일 '제22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열린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문예회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부가 추가된 판소리 부문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9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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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중고제 판소리의 본향인 충남 공주에서 오는 15∼16일 '제22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열린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문예회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부가 추가된 판소리 부문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9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준다.
부문별로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충남도지사상, 공주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15일 290명이 참여하는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을 치른다.
1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에서는 고 인당 박동진(1916∼2003년) 선생 19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인당 선생은 공주 출신으로, 국악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 적벽가 예능 보유자로 활동했다.
부대행사로 15일 오후 6시와 16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소리', '한여름 밤의 푸리' 등 전통 국악 향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양희진 문화체육과장은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진 명창·명고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이라며 "전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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