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해외여행 선호 여행지 1위는?..'일본'"

정두리 2022. 7. 11.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국민들이 해외여행 선호 여행지 1위로 일본을 꼽았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다녀온 지역(79%)일 뿐 아니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향후 방문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지역(59%)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여행 지역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여행 경비와 항공·숙박료로 비율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 대상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 해외여행 계획 있어
해외 여행시 모바일 결제 사용 의향 비율 높아져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 국민들이 해외여행 선호 여행지 1위로 일본을 꼽았다. 10명 중 2명 꼴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Visa(비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에 대한 ‘리턴 투 트래블(Return to Travel)’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의향, 선호하는 여행지, 여행 시 고려사항, 이용 결제 수단 등의 변화를 조사해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가 해외여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다녀온 지역(79%)일 뿐 아니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향후 방문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지역(59%)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시아를 선택한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유럽은 12%, 아메리카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순위로 보면 일본 (20.5%), 베트남(9.7%), 태국(8.2%), 미국(6.5%), 싱가포르(5.2%)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지역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여행 경비와 항공·숙박료로 비율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지 위급상황 인프라(+8%), 물가 수준(+4%), 의료 인프라(+3%), 여행자 보험 가입 범위(+3%), 위생·청결수준(+2%), 현지 통신 인프라 수준 (+2%)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 관련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78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이용한 결제수단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지 화폐(84%), 신용카드(66%), 체크카드(21%), 모바일 페이(6%), 모바일 앱카드(8%)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또한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464명을 대상으로 향후 해외여행시 이용할 결제 수단을 질문한 결과 현지 화폐(73%), 신용카드(62%), 체크카드(25%), 모바일 페이(13%), 모바일 앱카드(13%)로 나타났다. 두 결과를 비교했을 때, 현지 화폐와 신용카드의 비중은 낮아진 반면, 모바일 페이(+7%) 및 모바일 앱카드(+5%)의 비중은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조사에 응한 전체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에 대한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모바일 페이와 앱카드가 각기 62%, 51%로 나타났다. 최근 보편화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이 해외 여행시 모바일 결제 사용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비자 측 설명이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