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동방문 앞서 라피드 '이'총리, 이집트대통령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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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신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곧 방문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총리실이 이 날 발표했다.
이스라엘 매체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전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대해 언급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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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곧 방문하겠다" .. 두 나라 관계 발전 강조
라피드, 외교관계 없던 사우디와도 국교 희망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신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곧 방문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총리실이 이 날 발표했다.
이스라엘 매체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전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대해 언급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두 정상은 1979년 조인한 이집트와 이스라엘간의 평화조약을 언급하면서 " 당시 조약이 두 나라의 전략적 관계 뿐 아니라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심축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두 정상은 앞으로도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고, 특히 경제부문에서 더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서안지구,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자신의 중동 순방 목적이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에서 더 깊은 통합( integration)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특히 그 동안 외교관계가 없었던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가 이 번 방문으로 개선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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