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100명에게 10개월간 월세 20만원씩 지원

오는 25∼29일 온·오프라인 접수..계속사업으로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월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100명에게 최장 10개월간 월 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1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 1인 가구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비는 오는 25∼29일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 주거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이번에 지원받은 청년은 더는 지원받을 수 없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은 내년에 심사를 거쳐 같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세 지원은 물론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다음 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있으니 지역 청년들은 이들 청년 주거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1533-1934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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