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차량서 남성 숨진 채 발견.."50대 방화범 추정"

김민준 기자 2022. 7.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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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차량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오늘(11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한 도로변의 불이 난 차량 안에서 불에 타 사망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전날 한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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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차량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오늘(11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한 도로변의 불이 난 차량 안에서 불에 타 사망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전날 한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폭행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손과 발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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