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가능한 빨리 개헌발의"..선거 압승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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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1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63석을 얻어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과반을 차지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쯤 끝난 개표결과 자민당은 선거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63석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63석을 차지한 자민당은 기존 참의원과 합해 단독으로 과반(125석)을 확보해 대승을 거뒀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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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개헌안 발의 의석수보다 10석 더 확보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1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63석을 얻어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과반을 차지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쯤 끝난 개표결과 자민당은 선거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63석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는 임기 6년인 참의원 전체 의석의 248명 가운데 절반과 보궐 1명 등 125명을 선출했다. 자민당을 제외하면 △입헌민주당 17석 △공명당 13석 △일본유신회 12석 △국민민주당 5석 △공산당 4석 △레이와 신선조 3석 △사민당 1석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1석 △참정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이 가운데 63석을 차지한 자민당은 기존 참의원과 합해 단독으로 과반(125석)을 확보해 대승을 거뒀다고 NHK는 전했다. 반면 입헌민주당은 선거 전 23석보다 크게 후퇴했다.
특히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당은 전체 참의원 의석의 176석을 확보했다.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2/3(166석)를 넘었다. 선거 전에도 166석이었지만 이보다 10석 더 추가되면서 개헌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선거 당일 저녁 방송에 출연해 "가능한 빨리 (개헌안을) 발의해 국민투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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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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