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은행, 오미크론 변이 BA.4, BA.5 오늘부터 연구기관 분양

조민정 2022. 7. 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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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BA.4, BA.5를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의 하위변이 4주를 11일부터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이날 밝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속하게 분양된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관 부처 및 보건의료 산업 관련 기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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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증 변이 확인용 PCR 시약 (CG)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BA.4, BA.5를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의 하위변이 4주를 11일부터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이날 밝혔다.

분양 대상 변이주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12, BA.2.3, BA.4, BA.5 각 1주씩이다.

바이러스 자원을 분양받고자 하는 연구기관은 수행하고자 하는 실험에 따른 시설 기준 등을 확인한 뒤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관리·활용계획서, 시설·장비 보유 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A.4와 BA.5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는 변이로, 방역 당국은 최근 재유행의 원인으로 BA.5의 확산을 꼽기도 했다.

이들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형질을 가지고 있어 기존 감염, 백신접종으로 생긴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속하게 분양된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관 부처 및 보건의료 산업 관련 기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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