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8% 국민의힘 40.9%..3달 만에 與 역전[리얼미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결과가 11일 나타났다.
지난 4월 1주차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을 앞선 이후 석 달 만이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8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25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41.8%, 국민의힘 40.9%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1주차 與 앞선 이후 첫 역전
지난주 대비 與 2.6%p↓, 野 1.5%p↑
與 6주 연속 하락·野 6주 연속 상승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결과가 11일 나타났다. 지난 4월 1주차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을 앞선 이후 석 달 만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2.6%포인트 하락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이어 정의당 3.4%, 기타 정당 1.9%, 무당층은 12.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6주 연속 상승, 국민의힘은 6주 연속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40대의 지지율이 소폭 올라 57.8%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40대는 26.9%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60대 이상에서는 민주당 36.2%, 국민의힘 51.8%로 여당의 지지도가 높았다. 20대의 경우 민주당 33.6%, 국민의힘 41.8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텃밭` 간 정당 지지세는 여전히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 59.5% 대 국민의힘 20.6%, 제주에선 민주당 44.9% 대 국민의힘 22.3%로 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26.1% 대 민주당 57.7%,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47.3% 대 민주당 37.6%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선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은 민주당 38.7%, 국민의힘 42.4%로 여당이 조금 앞선 반면 경기·인천에서도 민주당 45.4% 대 국민의힘 36.7%로 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의 변심, 트위터 `최악의 시나리오` [해외종목 돋보기]
- 尹, 지지율 30%대 추락…김어준 "MB 소고기 사태 이후 처음"
- "하수구 막히고 물바다"…아파트에 '개인 수영장' 설치한 주민
- 김부선 “윤석열 대통령님, 저도 한자리 받고 싶어요”
- "文 때문에 이혼" "먹고 살려고"…사저로 몰려드는 사람들
- 日걸그룹 SPEED 출신 이마이 에리코, 참의원 재선 성공
- "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
- 지연수 "돈 2만원 없어 子 민수 치킨 못 사줘"
- 모습 드러낸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카메라 노려봤다
- 아직도 군인들에 바가지…"1만2000원짜리 탕수육, 이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