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장관 "미·중 정상 수주 내 대화 기회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양국간 외교장관 회담 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중 정상이 수주 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발리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미·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 피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양국간 외교장관 회담 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중 정상이 수주 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수주 내 대화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시 주석과 “조만간” 대화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더 구체화된 것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태국을 방문 중이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발리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미·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미·중) 외교장관 회담이 이례적으로 솔직했고 양측 모두 주저하지 않았다. 전문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두 사람의 회담이 향후 정상간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정부 보검 ‘직권남용죄’…결국 文정부 겨눴다
- 아직도 군인들에 바가지…"1만2000원짜리 탕수육, 이게 맞나?"
- "하수구 막히고 물바다"…아파트에 '개인 수영장' 설치한 주민
- 모습 드러낸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카메라 노려봤다
- 김준호, 김지민에 프러포즈? "이참에 결혼해"
- 이번엔 윤석열?…"6발 남았다" 테러 암시글에 경찰 수사
- "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
- 지연수 "돈 2만원 없어 子 민수 치킨 못 사줘"
- 통일교 "아베 사건 언급 당혹…살해범母, 신자였지만 지금은 아냐"
- 집보다 편한 호텔…부자들이 호텔에 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