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에 페루 출신 살몬..국제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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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8일(현지시간)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의 엘리자베스 살몬 소장을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임명했다.
10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제50차 정기이사회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살몬 소장을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임명했다.
살몬 보고관은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법과대학 정교수이며,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진정실무그룹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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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8일(현지시간)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의 엘리자베스 살몬 소장을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임명했다.
10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제50차 정기이사회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살몬 소장을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임명했다.
살몬 신임 보고관은 내달부터 토마스 퀸타나 현 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1년 동안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북한인권결의에 따라 1년씩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살몬 보고관은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법과대학 정교수이며,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진정실무그룹 위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제출한 지원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에서의 심각한 인권 위기와 인도주의적 위기를 철저히 조사하고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시에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당국자들과 대화와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계속 개발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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