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살 돈 빌려달라" 직장동료들 속여 수억 챙긴 40대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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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들에게 땅 살 돈을 빌려달라며 수억원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천300만원 배상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직장동료 7명을 속여 3억1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상당 기간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대부분을 보상하지도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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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직장동료들에게 땅 살 돈을 빌려달라며 수억원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천300만원 배상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직장동료 7명을 속여 3억1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땅을 사는데, 돈이 모자라니 대출을 받아 빌려주면 몇 개월 내 갚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으나, 투자 실패로 이미 빚이 많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상당 기간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대부분을 보상하지도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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