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후보등록 마감 D-7, 경쟁 뜨겁다..출마 러시

전민 기자 2022. 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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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전당대회 룰 세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현역의원 다수가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 10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경선(컷오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장 의원은 "180석을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가진 것을 지키고 안주하려 했던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며 청년 정치와 정치교체를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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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서영교·정청래 이어 친명 초선 다수 도전 예상
친명 대 비명 구도 뚜렷..이달 말 컷오프 경선 유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8·28전당대회 룰 세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현역의원 다수가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 10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경선(컷오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는 10명 이상의 현역의원들이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3선의 정청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전날(10일)에는 3선 서영교, 초선 장경태 의원도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1%가 아닌 99% 서민을 위한 민주당을 만들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며 강한 야당을 내세웠다.

장 의원은 "180석을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가진 것을 지키고 안주하려 했던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며 청년 정치와 정치교체를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8·28전당대회 후보 마감일인 18일이 다가오면서 출마 러시는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는 친명 대 비명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초선 모임 '처럼회'에서는 장 의원 외에도 이수진(동작을)·양이원영·김의겸 의원 등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의원으로는 고민정·고영인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원 중에는 김병기·박찬대·송갑석 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소 10명 이상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말 예비 경선도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9인 이상이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할 경우 8인으로 추리기로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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