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다녀온 박진, 오늘 기자들에 결과·과제 등 직접 설명

노민호 기자 2022. 7. 11.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내신 기자단을 상대로 최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와 향후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한다.

박 장관은 지난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취임 후 첫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임하는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對중국 정책 방향' 질의응답 오갈 듯.. 한일관계 언급도 주목
박진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내신 기자단을 상대로 최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와 향후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한다.

박 장관은 지난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취임 후 첫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임하는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8일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 방안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또 한미일 회담에 앞서 7일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었다.

특히 미국 국무부는 이번 한미일 3국 장관 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고 밝힌 반면, 중국 외교부는 왕 위원이 "냉전적 사고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되살아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해 미중 간 갈등 상황이 재차 부각됐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의 내신 간담회에선 우리 정부의 대(對)중국 정책 방향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간담회에선 박 장관이 당초 이달 중순 이후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진 일본 방문 및 한일 외교장관회담, 그리고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지난 8일 총격 사망 사건 등에 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11일 주한일본대사관에 차려지는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조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