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印尼서 회동.."北, 외교 대화 복귀 촉구"

김태규 2022. 7. 11. 0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끝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별도 3자 회동을 갖고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 한반도 정세를 불안하게 만드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 3자 회동…대북 공조방안 논의
3국 협력 강화 중요성 재확인…北 사이버 위협 긴밀 협력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후나코시 다케히로(왼쪽부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끝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별도 3자 회동을 갖고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8일 발리에서 3자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 한반도 정세를 불안하게 만드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의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길이 열려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별개로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6시께 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