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친환경차 내수판매 20만대.. 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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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가 20만 대를 돌파했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수입차 업체(테슬라 제외)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721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60대)보다 40.7% 늘었다.
특히 기아의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량(2만3192대)은 작년 같은 기간(8863대)의 2.5배가 넘는다.
한국GM의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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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 첫 '전기차〉하이브리드'
올해 상반기(1∼6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가 2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수입차 업체(테슬라 제외)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721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60대)보다 40.7% 늘었다.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한 업체는 기아였다. 올 상반기에만 8만465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4만3350대)보다 95.3%나 늘었다. 특히 기아의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량(2만3192대)은 작년 같은 기간(8863대)의 2.5배가 넘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 5만1086대보다 31.8% 늘어난 6만7317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현대차의 경우 친환경차 중에서도 전기차 판매량(3만1672대)이 하이브리드(3만760대)보다 많았다. 국내 브랜드에서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의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에 그쳤다. 작년 동기 판매량(942대)에도 한참 못 미친 성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상반기에 51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0대를 덜 팔았다. 쌍용자동차는 2월 출시한 자사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8대 판매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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